왜 지금까지 대마도여행을 생각하지 못했을까?
사실 부산에 살았더라면 더 일찍 생각했겠지만 ㅎㅎ
아무튼 올 여름 마지막휴가는 대마도 !!
대마도여행을 준비하고 드디어 출발 두근두근
렌트카예약하기
대마도는 성수기에 렌트카 구하는게
정말 어려워요 !
저도 그래서 일정을 2번이나 바꿔가면서
너무 어렵게 대마도에 갔어요
우선 저는 더싼렌트카 라는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구요 대행업체에요
날짜랑 장소를 입력하면 예약가능한
렌트카회사와 차종이 나와요
저는 이마무라렌트카를 예약했어요
이마무라렌트카는 거의 유일하게
noc 보험이 가능한 회사에요
자기부담금 면책이 가능한 보험이구요
저는 처음 일본운전이라 무조건 !!
noc보험은 일반차량에 비해
1-2만원 더 비싸다고 보시면 되구요
예약은 이메일을 받으시면 확정
카카오톡으로 한국어 상담이 가능하니
어렵지 않아요~
차량 인수와 반납은 아래에서 다시 포스팅할께요
SK바로박스 와이파이
아이들이랑 같이 가는 여행이라 와이파이가 필요했어요
SK바로박스에 전화해서 미리 예약했어요
로밍고객센터 02-6343-9000
전화해서 날짜얘기하면 재고확인해주세요
SK바로박스 와이파이는
하루1G 3,000원
그러나 대마도에서 진짜 와이파이 끊겨서
속터져 쓰러질뻔 !!
산근처나 해수욕장에서 미치는줄 ;;
의미가있나 싶을만큼...
와이파이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2층에서
수령하면되구요 아침일찍 수령이 가능해요
8시40분 팬스타쓰시마링크호 출발이라서
일찍 도착했는데 오픈중이었어요~
그리고 게으른 저는 환전을 미리안했었는데요
그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2층 ATM으로
바로 환전이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아침일찍 가서 ATM으로 환전 완료 !!
팬스타씨스마링크호
대마도에 가는 배편은 니나호랑 팬스타씨스마링크호가 있어요
니나호가 팬스타보다 많이 흔들린다고 하구요
니나호가 조금더 저렴합니다
배 티켓을 구하는 방법은 공홈에서 예약하는것과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는 방법이 있어요
저는 공홈에서 예약했습니다~~
입국기록 / 세관신고서
영문이나 일본어로 작성해주세요~
미리 숙박호텔 주소 알아두세요 !!
멀미약 필수
미리 멀미약 준비 못하셨다면 3층 약국에서
멀미약 구매하세요 ~
멀미약은 출발1시간전에 먹으니 직빵입니다
그냥 바로 기절해서 잤어요 ;;;
우리 일정에는 파고가 거의 없어서
무리없이 다녀왔지만
사실 파고가 높은 날에는 어마어마 하다고해요
다들 봉지를 들고 아비규환이 따로없다고 ;;
그래서 대마도여행 일정을 짤때는
파고 날씨 꼭 체크하세요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이미 성수기 지났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ㅎㅎ
8월 18일 - 8월20일 일정이었습니다
대마도 히타카츠항 도착
이마무라렌트카 차량 받는 방법
히타카츠항 안내소 앞에 이렇게 전화기가 있어요
이마무라렌트카 수화기를 들고있으면
한국말로 응대해주세요 !
도착했습니다 예약자 000 입니다
라고 이야기 하면 항구로 픽업 와주세요~
픽업왔던 차가 바로 제가 2박3일동안
운전하게될 차량이었어요 !!
이마무라렌트카 사무실에 가서
간단한 설명 듣고 서류에 싸인하면 끝
4인 탈 수있는 귀여운 자동차였어요
제법 공간이 여유있어서 트렁크 2개 싣고
아이들 옷갈아입을때도 편했어요
자동차 상태가 정말 깨끗하고 좋았어요
네비게이션 있구요 한국어 가능합니다
이마무라렌트카 직원분들 한국어가 가능하니
걱정안하셔도 OK 입니다
처음 차량을 받을때는 항구로 픽업와주시고
반납할때는 네비게이션에 집 으로 등록되어있는
사무실에 반납해요 !
대마도에서의 운전은 처음엔
자신있게 역주행도 해보고 ;;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은 좀 걸렸어요
"중앙선은 항상 오른쪽"
"우회전은 크게돌기"
이것만 주문처럼 외우고 운전하면
큰 문제없답니다 할 수 있어요 !
대신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 또 반대로
이즈하라에서 히타카츠 넘어올때
좁고 커브가 있는 길이 많아요
반사경을 꼭꼭 잘 보면서 운전하세요
국제운전면허증
내 운전면허증 뒷면에 영문 국제면허가 있다해도
일본에서는 안된다는 거 꼭 명심하세요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해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세요
여권사진1장 , 여권 가지고 가세요
자, 이제부터 우당탕탕 여행의 시작 !
사실 배티켓, 렌트카예약, 와이파이, 숙박예약
이 4가지 빼고는 아무계획없이 떠난 여행이에요
무사히 한국에 돌아왔구요 ㅋㅋㅋ
느긋하고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어요
도착해서 밥먹고 느긋하게 앉아서 다음 행선지를
검색했던 타코야끼 트럭
사장님이랑 계속 수다떨었었는데
너무 친절하고 좋으신 분이었어요 !
아직 내가 일본어로 대화가 가능하다는게
너무너무 좋았던 여행
그리고 운전할 수 있는 내가 너무 대견했던
우당탕탕 여행이었답니다 !!
<2023년 8월 기준 작성글>